제36회 신한동해오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안투어, JGTO 선수들이 불참하여 KPGA 단독대회로 치뤄졌습니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최고의 대회에 걸맞는 코스를 세팅하였고, 보상과 패널티가 확실한 코스세팅으로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습니다.
대회 4일간 노승열, 문경준, 김한별 선수의 접전이 펼쳐졌으며 4라운드 까지 숨막히는 승부를 벌인 끝에 김한별 선수가 2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박상현 선수가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내리 제패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나온 기록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직전대회에서 우승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김한별 선수는 우승 확정 후 환하게 웃으며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